수원에서 환경컵 이슈가 있어 공유 합니다.
왜 정책을 이렇게 허술하게 만드는지 수원시민으로 부끄러워서 그냥 있을 수 없어요. ㅠㅠ 부끄러움은 왜 나의 몫인지... 수원 지인들에게 알려주세요.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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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환경컵에게묻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수원공유컵의 소식은 너무나도 반가워했습니다. 그러나 수원시는 코로나를 핑계로 1만개의 텀블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정책을 만들었습니다. 😡😡😡😡😡
집에 텀블러가 쌓여있어도 쉽게 텀블러를 또 구매를 유도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집에 굴러다니는 텀블러가 있는 사람도, 이미 애지중지 사용하고 있는 애정텀블러가 있는 사람도
수원공유컵시스템에 함께 하려면 1,000원으로 다시 텀블러 구매를 해야 한다는 사실은 과연 무엇을 위한 정책일까? 라는 물음을 하게 됩니다.
1만개의 텀블러 만들기와 회수 정책 없는 컵 배부라는 수원시의 정책은 수원시민을 부끄럽게 만듭니다.
바로 앞도 못 내다보는 이런 정책 바꿔야 합니다.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좋은 뜻으로 하는데 뭐가 문제냐는 반응은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저희는 요구합니다.
1. 회수 정책 없는 컵 배부를 멈춰주세요.
2. 판매가 아닌 보증금제로 재사용하게 해주세요.
3. 할인 혜택이 새로 산 텀블러 사용자에게 할 것이 아닌, 모든 텀블러 사용자에게 먼저 해야 합니다.
4. 수원시 공공기관에서도 정말 많은 일회용 컵을 사용합니다. 수원시 공공기관 관내 일회용품금지, 공공기관내에 입점된 카페에서 먼저 텀블러 대여를 시행해야 하지 않을까요?
함께 수원시에 제안해주세요. 2주간 동의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시에 전달합니다. http://forms.gle/SX5BPw5p9iqgXPwr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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